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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혁명 100주년 2019 2017-07-27

3.1운동을 3.1혁명으로 재평가 해야한다.

2017.04.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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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향신문, 원희복 기자>






지난 2016년 3월 5일 양평고등학교 소극장에서 3.1운동 97주년을 기념하여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역사 강연이 열렸다. 궂은 날씨였지만 소극장은 사람들로 꽉 찼다. 강연을 본격적으로 하기전 양평의 아저씨 합창단에서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뮤지컬 공연을 하였다. 뜨거운 박수를 맞으며 공연이 끝난 후 강연이 시작 되었다. 강연의 주제는 3.1운동을 포함한 한국사 교과서의 잘못된 용어 사용이었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말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에 배포되어있는 한국사 교과서에는 일본의 입장에서 쓰인 용어들을 그대로 실었다고 한다. 문제가 되었던 용어가 사용된 곳은 대부분 일제강점기 시대를 다룬 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 1909년 9월부터 약 2개월간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남한지역 의병에 대한 대대적인 토벌작전인 '남한대토벌작전'에 대해 다룰 때 '일본군이 의병들을 토벌했다.'라고 교과서에 쓰여있다. '토벌하다'라는 단어는 '무력으로 쳐 없애다.'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측에서 쓰기엔 어휘가 알맞지 않다. 일본의 입장에서 쓰일 법한 단어 선택인 것이다. 또는 '1910년에 한일합병조약을 맺었다.'라는 문장에서 사용된 '합병'이라는 용어는 '둘 이상의 기구나 단체, 나라 따위가 하나로 합쳐짐. 또는 그렇게 만듦.'이라는 뜻으로 일제의 강제적인 면모가 드러나지 않아 잘못된 용어이다.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은 '합병'을 '병탄'이라고 바꿔 용어 선택을 적절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은 약간 다르다. 합병이라는 일본이 일제강점기 당시 사용하였던 용어를 교과서에 그대로 실음으로서 당시 일본이 합병이라는 용어 속에 감춰진 일본의 계략을 역사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것이 더 생생한 역사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사에서 사용된 잘못된 용어에 대한 여론은 과거로부터 수년간 조성되어왔다. 그 중 하나의 예가 바로 '을사늑약'이다. 과거에는 '을사조약' 또는  '을사보호조약'이라고 교과서에 실렸지만 조약은 '국제법 주체 간에 국제법률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명시적 합의'라는 의미로 일제의 강제성이 드러나지 않아서 사람들의 항의 끝에 용어가 바뀌었다.

한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유관순, 여운형 등이 주관하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을 '3.1운동'이라고 부르거나 기념일을 '3.1절'로 부르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원래 3.1운동은 대한민국 헌법이 수립될 때부터 원래 명칭이 3.1혁명이었다.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님과 초대 대통령 이승만도 3.1혁명이란 용어를 사용하였지만 해방 직 후 고위층 자리에 있는 몇몇 친일파 자손들이 3.1운동에 참여했던 민족들의 위상을 격하시키기 위해 3.1혁명을 3.1운동으로 바꾸었다. 


운동: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쓰는 일. 또는 그런 활동.
혁명:헌법의 범위를 벅어나 국가 기초, 사회제도, 경제제도, 조직 따위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일.
(네이버 사전)


3.1운동을 기념한 공휴일 다들 알다시피 명칭은 '3.1절'이다. 우리나라의 다른 공휴일 명칭을 살펴보면 개천절(하늘이 열린 날), 광복절(빛을 되찾은 날) 등 시적이고 아름다운 명칭이 많은데, 그에 비해 3.1절은 그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일이라하여 지어진 것이다. 개천절, 광복절, 다른 공휴일 명칭에 비해 훨씬 단순하고 성의가 없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3.1절은 당시 전체 인구수 중 10분의 1이 참여하고 남녀노소, 직업, 신분에 가릴 것 없이 참여한 대규모의 민족운동이다. 여성들이 사회에 맞서 직접 참여하는 것은 역사 기록상 거의 처음인 아주 가치있는 날이기도 하다. 이런 가치를 지닌 만큼 '혁명'이라는 이름을 되찾아야 하는 것은 시급한 문제이다. 또한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용어 선택에 신중함을 좀 더 가해야 할 것이다. 이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는 이와 관련해 한가지 바람이 있다. 2019년 3월 1일, 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3.1운동을 3.1혁명으로 정정하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이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



   
<출처=네이버 카페, 깔깔마녀 사키소님>




사진출처 


<경향신문>[원희복의 인물탐구]독립운동 연구가 김삼웅 “3·1혁명을 이승만이 운동으로 격하시켰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767632
<네이버 카페> 강릉 락'樂'문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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