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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인간 8월호 '설민석 역사왜곡 사건' 손윤 이사장 인터뷰(2) 2018-09-04

 

 

어떤 점이 문제가 돼서 재정신청을 하게 되었나?

 

먼저 재정신청을 하게 된 이유부터 들었다. 그는 손에 들고 온 서류를

 

일일이 펼쳐 보이며 불공정판정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법부가 역사의식도 민족의식도 없는 것이 문제이고 또 기독교에

 

경도돼서 천도교에는 관심도 없다는점을 지적했다.

 

그동안 설씨 측과 손윤 이사장은 접촉이 가졌다. 설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했지만 손윤 이사장은 대체 왜 설씨가 그런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경위가 궁금했다. 발상의 원인을 찾아야 해결점이 보인다.

 

손윤 이사장은 설씨에게 왜 손병희 선생을 폄하했느냐고 물었다가

 

책을 보고 했다는 대답을 들었다.

 

당연히 그 책 목록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설씨는 그 책 제목을 제대로 대지 못했다.

 

후에 설씨와 접촉하여 알게 된 사실은 어떤 목사의 설교와 블로그를 인용했다는 것이다.

 

설씨는 법원에 참고 자료를 제출했다.

 

한국독립운동지혈사, 3·1운동 비사,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중 신편한국사,

 

의암선생 3대 운동, 민족대표 심문조서, 한국근대사 산책, 이해 못할 친일파 이해론,

 

3·1운동 관계자 심문조서등이다. 이 자료를 근거로 자신의 강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법원에서는 이 자료를 살펴본 결과

 

설씨가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다소 과장하여 표현하거나

 

특정 관점에 기인하여 평가 또는 해석을 한 것에 불과하여

 

이를 허위 사실 적시로 보기 어렵다는 판결을 내렸다.

 

판정 후 손윤 이사장 측 변호사는 이 참고자료를 상세히 탐독했지만

 

어떤 근거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찾지 못했다고 한다.

 

손윤 이사장은 가장 정확한 자료로 이명헌의 3·1운동 비사를 들었다.

 

그 책을 보면 3·1운동 당시 태화관에서 29명이 대화하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이때 대표들은 대중화·일원화·비폭력화라는 세 가지 운동원칙을 세우고 있었다.

 

대표들은 자신들이 현장으로 나가면 자칫 폭력이 유발되어

 

많은 희생이 생길 것을 우려했다. 손윤 이사장은

 

이때 대표들은 죽기를 각오했기에, 그때 마신 술을 음복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나는 지금도 설씨가 왜 그랬는지 이유만 알면

 

다시 바로 잡아서 언론에 알리면 되지 않나 생각한다.

 

왜 기생이라 했는지, 왜 낮술이라 했는지,

 

설씨가 그것을 설명하고 사과하는 글을 올리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바로 잡아지지 않겠나.

 

3·1운동 후 기독교계는 기업화 친일로 들어서는데

 

그래도 33인 중에 친일로 돌아선 사람은 3사람 밖에 없다.

 

그 다음은 순국했거나 끝까지 싸웠다.

 

설씨는 친일에 손병희 선생을 끌고 들어가려 한다.

 

3·1운동에 대표인물로 유관순을 내세우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참고로 설민석씨는 기독교 선교회 청년회장 신분으로

 

3·1정신의 일원화라는 종교적 사명을 간과하고 자신의 종교관에 비추어

 

손병희 선생이 참여한 천도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깔려있음을

 

대화 중에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인가?

 

고등법원, 대법원, 헌법재판소까지 갈 생각이다.

 

최종목표는 설씨에게 사유서와 사과문을 받아내서 발표하는 것이다.

 

그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바로 잡을 수 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

 

왜냐하면 역사는 서적으로 정리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사건이든 인물이든 다양한 면으로 접근한 서적이 다량으로 나와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된다.

 

지금 3·1운동과 손병희 선생에 관해서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지금 그 작업으로 10권 정도 백서로 만들 계획을 세웠고 진행 중이다.

 

손병희 선생 일대기를 써서 더 이상 손병희 선생이 친일로

 

명예를 훼손당하는 일이 없도록 방비할 작정이다.

 

손윤 이사장은 손병희 선생 명예훼손설민석 고소에

 

동참했던 단체들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손병희 선생의 명예를 누구보다 앞장서서 지켜야할 단체들이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

 

 

 

 

아 아 新天地眼前展開되도다

 

威力時代하고 道義時代하도다

 

 

독립선언서 중에서

 

 
  신인간 8월호 '설민석 역사왜곡 사건' 손윤 이사장 인터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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